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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최우식 "나와 비슷한 손석구, 생각 많은 이희준"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2월 14일(수) 16:30

살인자ㅇ난감 최우식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살인자ㅇ난감' 배우 최우식이 작품에서 합을 맞춘 손석구, 이희준, 김요한 등을 언급했다.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최우식 배우와 이야기 나눴다.

이번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 손석구, 이희준과 합은 어땠는지 묻자 최우식은 "(손)석구 형이 저랑 조금 비슷한 스타일 같다. 제가 멘붕이면 같이 멘붕인 스타일이다.(웃음) (이)희준이 형은 '괜찮아' '으›X으›X' 해주시는데 속으론 생각도 많으신 거 같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배우가 현장에서 많이 걱정 고민을 하는 거 같다. 형으로서 그런 형 역할을 해주는 분이 분명히 있고. 앞으로 저도 점점 현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제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특히나 최우식은 조력자였던 '노빈' 역의 김요한과 많은 합을 맞췄는데, 요한에 대해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라는 평가에 "보시는 분들의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생각한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생각해보면 큰 비중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그건 배우가 누구보다 잘 안다. 제가 그 위치라면 정말 오버를 하든지 욕심에 더 잘하고 싶어 한마디 한마디를 더 욕심부렸을 거 같다. 제가 본 요한의 모습은 정말 자연스러웠고 정말 현장에서도 안 떨고 베테랑처럼 했다. 놀랍더라"면서 극찬했다.

이어 "그럴 수 있었던 건 감독님의 몫이 컸다. 그런 현장을 만들어준 분이라, 굉장히 떨 수 있는 인물을 위해 분위기를 풀어주셨다. 형들도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우식이 출연한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9일 전편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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