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가 티빙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9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 리턴즈'가 1~4화에 걸쳐 두 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더 크고 새롭게 돌아온 '크라임씬'에서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지난 2017년 JTBC에서 방영된 시즌3에 이어 티빙으로 귀환한 '크라임씬 리턴즈'는 공개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7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티빙 TOP 20 내 '크라임씬 3', '크라임씬 2'와 나란히 차트인했다.
이번 시즌에선 기존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장진, 박지윤, 장동민에 더해 새로운 플레이어로 샤이니 키, 주현영, 아이브 안유진이 합류했다. 공개된 1~4화 속 '공항 살인 사건'과 '죽고시원 살인 사건'에서 이들은 각자의 롤플레잉과 함께 범인을 찾으며 기존 '크라임씬'의 재미에 더해 확장된 스케일과 촘촘해진 스토리 라인을 보여줬다.
또한 수평적으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시리즈의 '크라임씬'에서 수직적 이동도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크라임씬 리턴즈'는 2월 2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크라임씬3'의 첫 방송 화제성에 비해 약 4배 정도 상승한 화제성 점수를 달성했다. 여기엔 '죽고시원 살인사건' 에피소드가 이슈가 됐으며, 새롭게 투입된 아이브의 안유진과 주현영이 화제성 메이커로 주목받았다. 이 중 안유진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9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크라임씬 리턴즈'과 화려한 귀환에 더해 나아가 다음 시즌까지 기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정오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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