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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최우식 "내 연기에 의심 많은 편"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2월 14일(수) 16:15

살인자ㅇ난감 최우식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살인자ㅇ난감' 배우 최우식이 주변 반응에 많은 영향을 받은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최우식 배우와 이야기 나눴다.

최식은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냐는 질문에 "많은 배우들이 그러지 않을가 싶다. 본인 연기에 100% 확신갖고 연기하는 배우가 얼마나 될까란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저는 많이 의심을 하는 거 같다. '내가 잘하고 있나?' 감독님한테 많이 물어보는 거 같다. 유난히 더 그런 것 같은 게 '이희준, 손석구 같은 형들 사이에서 잘 할 수 있을까' 욕심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본인 연기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이창희 감독에게 특히나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고. 최우식은 "객관적으로 내 연기를 보지 못하니까. 처음엔 아무것도 머리에 안 들어오더라. 저는 제 연기만 보니까. 그래서 주변에 더 물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또 댓글 같은 반응에 크게 휘둘려 '독'이 될까 많이 찾아보지 않으려고도 했다고. "긍적적인 댓글도 '진짜인가?' 싶더라. 의심을 많이 하는 편이다"면서 대신 냉철하고 무서운(?) 부모님의 피드백을 받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우식이 출연한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9일 전편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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