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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아일릿·'유니버스 티켓' 유니스→용형·테디 걸그룹이 온다 [ST이슈]
작성 : 2024년 02월 14일(수) 16:04

아일릿, 유니스, 캔디샵, 테디 걸그룹 / 사진=각 소속사,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올 상반기, 신인 걸그룹들이 대거 데뷔한다.

먼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브랩의 첫 걸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3월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3일 "아일릿이 3월 데뷔를 확정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일릿은 지난해 방송된 JTBC 걸그룹 서바이벌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결성됐다.

그룹명인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한 것으로, 두 단어 사이에 들어갈 동사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되는' 잠재력이 큰 그룹이라는 방향성이 녹아 있다.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SBS '유니버스 티켓'으로 탄생한 유니스(엘리시아, 방윤하, 나나, 젤리 당카, 임서원, 오윤하, 코토코, 진현주)도 올해 상반기 정식 데뷔한다.

유니스의 매니지먼트는 F&F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F&F엔터테인먼트는 패션 기업 F&F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약 2년 6개월간 유니스의 매니지먼트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유니스는 정식 데뷔 전부터 예능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 엘리시아와 젤리 당카는 SBS와 필리핀 방송사 GMA가 공동 제작한 필리핀판 '런닝맨'인 '런닝맨 필리핀(Running Man Philippines)'에 출연한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회차는 최근 서울 SBS 사옥에서 촬영을 마친 상태다.

여기에 유명 프로듀서가 론칭하는 걸그룹도 다수 나온다. 용감한형제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테디의 더블랙레이블은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신인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을 내놓는다. 12일 공식 SNS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걸스 이후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4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그간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씨스타, AOA 등 다수 걸그룹 흥행 신화를 이끈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브레이브 소속 프로듀서진이 총력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캔디샵은 '청춘을 잡고 그리자'라는 의미의 'CAtch N Draw Youth'와 멤버와 리스너들을 연결하는 공간을 상징하는 'Shop'의 합성어다. 수만 가지 종류의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동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MZ 아이콘'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도 걸그룹 론칭을 예고했다.

소위 '테디 걸그룹'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더블랙레이블 걸그룹 연습생 사진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해당 사진에는 신세계 이명희 회장 외손녀이자 정유경 총괄사장의 딸, 정용진 부회장의 조카인 문서윤 씨, 아역 모델 겸 연기자 엘라 그로스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더블랙레이블 측은 "더블랙레이블에서 제작하는 걸그룹은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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