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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이동남 감독대행 "선수들이 겉돌았다"
작성 : 2014년 12월 26일(금) 21:04

이동남 감독대행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선수들이 겉돌았다"

안양 KGC인삼공사 이동남(39) 감독대행이 대패에 표정이 어두웠다.

인삼공사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68-83으로 패했다.

경기 뒤 만난 이동남 감독대행은 "페인트존에서의 득점이 많이 없었다. 선수들이 파울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30-32로 뒤진 채 시작한 3쿼터에 조성민과 오용준에게 3점슛을 맞고 찰스 로드에 골밑을 내주며 크게 뒤졌다. 4쿼터 접어들서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인삼공사는 따라 붙을 힘이 없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1, 2번 득점에서 많이 밀렸다. 득점이 안쪽에서 나왔어야 했는데 겉에서 밑돌았다. (페인트존) 진입과정에서 문제가 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선수에게 한 박자 늦게 투입된 것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자리를 잡는 부분도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날 초반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리온 윌리엄스에 대해서는 "발목이 삐끗했다. 출전 못할 것 같다고 본인이 직접 사인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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