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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첫 선발+평점 7.7점' 버밍엄, 1-0으로 2연패 탈출
작성 : 2024년 02월 14일(수) 14:42

백승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백승호가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가운데 버밍엄시티가 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버밍엄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3 챔피언십(2부 리그) 32라운드 블랙번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한 버밍엄은 9승 8무 14패(승점 35점)로 1계단 상승한 18위에 위치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5일 셰필드전 2-1 승리 이후 3개월 만에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백승호는 4-2-3-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백승호는 지난 2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했지만, 이날은 선발로 출전해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백승호는 85%(29/3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2개의 키 패스를 선보였다. 유효 슈팅도 1개 기록했다. 볼 경합 성공률은 75%(6/8)를 찍었다.

경기는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 10분 백승호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에게 막혔다.

백승호는 후반 21분 주니뉴 바쿠나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그러던 후반 32분 안드레 도젤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동안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소파스코어는 백승호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팀에서 도젤(8.1점)에 이어 미요시 코지와 공동 2위다. 풋몹은 7.6점, 후스코어드닷컴은 7.3점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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