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볼리비아 밴드 와사비 드래곤이 한국 음악 리메이크에 나선다.
13일 와사비 드래곤 측은 "와사비 드래곤이 한국 음악 리메이크에 나선다. 곡 뿐만 아니라 오디오 및 비디오, 퍼포먼스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제작된 30개 이상의 비디오 커버를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1월 26일 결성된 와사비 드래곤은 볼리비아의 K-POP, J-Rock 밴드다.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만들고 그들만의 퍼포먼스를 곡에 녹여내는 팀으로 최근에도 한국의 걸그룹 유명곡을 밴드곡으로 재해석해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초 공개한 첫 번째 싱글이자 데뷔 영상인 '가만주츠'는 볼리비아 민속 미학과 무술 장면이 결합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밴드에 그치지 않고 K-POP, J-Rock 등의 음악과 라이브 마샬아츠를 결합한 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멤버로는 베이시스트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크리스티안 라파예(CRISTIAN LA FAYE), 보컬과 리듬 기타를 맡고 있는 쟈엘 오레라나(YHAEL ORELLANA), 보컬이자 퍼포먼스의 일부인 마샬아츠를 맡고 있는 완다 왕(WANDA HUANG), 리드기타를 맡고 있는 닉 올리베라(NICK OLIVERA), 드럼을 맡고 있는 가브리엘 사베드라(GABO SAAVEDRA)가 있다.
와사비 드래곤은 2024년 활발한 K-POP 커버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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