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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김민정 둘째 임신 "올여름 만날 날 기대" [전문]
작성 : 2024년 02월 13일(화) 15:34

사진=김민정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13일 김민정은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제 배 속에서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답니다. 여러분~ 아인(첫째)이 동생이 생겼어요"라고 직접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첫째 출산 후)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다"면서도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둘째 태명은 '콩콩이'다. 이유에 대해 "아인이가 콩을 무척 좋아하고 콩콩콩체조도 좋아해서 콩콩 콩콩 하다가 콩콩이로 지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 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저희 응원해주실거죠?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영희, 신현준, 소유진 등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이하 김민정, 조충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민정, 조충현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제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답니다.
여러분~ 아인이 동생이 생겼어요~!!

결혼하고 가족 계획 질문을 받으면
늘 "둘 이상 셋은 낳고 싶어요.
딸 낳을 때까지 낳을 거예요." 라고 답하곤 했는데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어요.
내 맘대로 안 되고 굳은 의지로도 쉽지 않더라고요~
내가 나 자신을 과대평가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는데요.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습니다ㅋㅋㅋ

둘째 태명은 콩콩이예요~
아인이가 콩을 무척 좋아하고 콩콩콩체조도 좋아해서
콩콩 콩콩 하다가 콩콩이로 지었어요ㅎㅎㅎ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 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저희 응원해주실거죠?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청룡의 기운 받아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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