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3일 이은형은 개인 SNS를 통해 "룩앳디스!(Look at this!) 어떡행. 우리 엄마 아빠 된다"라고 직접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짧은 영상에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들고 기뻐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 역시 개인 SNS에 "내가... 아빠가.. 되다니.. 내가.. 내가... 내가!!!"라는 글을 남겼다. 태아 초음파 영상과 함께 기쁨의 몸부림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행복감을 표현했다.

각각 SBS 8기 특채, 10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은형·강재준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10년이란 긴 열애 끝에 2017년 4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2세 계획을 언급하고, 부부의 성생활 개선을 위해 상담 방송에 출연하는 등 자녀를 갖고자하는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2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강재준은 다이어트에 돌입,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과정을 공개하고 최근 26kg를 감량에 성공했다. 강재준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이은형은 한 부부 예능에서 부부관계가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두 사람이 결혼 7년 만에 첫 아이 임신에 성공하면서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대중의 많은 축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은형은 현재 임신 14주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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