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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3점슛 3개' KT, 인삼공사 꺾고 단독 6위
작성 : 2014년 12월 26일(금) 20:23

조성민[사진=KBL 제공]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부산 KT가 단독 6위에 올랐다.

KT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83-68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원주 동부전 승리를 시작으로 2연승을 달린 KT는 14승16패러 공동 6위에 올랐다.

KT는 32-30으로 근소하게 앞선 3쿼터에 조성민의 3점포와 찰스 로드의 골밑슛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인삼공사 전성현이 3점포로 맞불을 놓았으나 KT는 3쿼터 종료 5분32초를 남겨놓고 분위기를 올리는 덩크슛을 꽂아 넣었고 오용준과 이재도의 활약까지 더해 더 달아났다.

이재도의 3쿼터 버저비터 2점슛까지 합쳐져 KT는 53-42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서도 KT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박철호의 두 개의 자유투로 기분 좋게 시작한 KT는 오용준의 3점포까지 터져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이광재와 로드, 박철호의 득점까지 골고루 터진 KT는 4쿼터 중반 57-42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로드가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조성민(12득점)은 3점포 3개를 적중시키며 외곽에서 도왔다.

인삼공사는 팀 3점슛 12개를 기록했지만 골 밑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패했다. 강병현과 전성현이 각각 15득점씩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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