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하이량이 출구 없는 매력으로 월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하이량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불타는 현역가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하이량은 “손태진 씨가 저와 동갑이다. 친해지고 싶다”라며 맞붙을 대결 상대로 손태진을 호명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하이량은 이은하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를 선곡했고, 자신감 넘치는 그루브와 전매특허 허스키 보이스로 짜릿함을 안겼다.
그는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과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모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에녹은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선택 버튼을 눌렀는가 하면, 손태진은 감탄사와 함께 기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이량은 손태진을 상대로 11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하이량은 최근 새 싱글 ‘사랑 그 거짓말’을 발매, 진한 발라드 감성으로 올겨울을 물들이고 있다.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입증한 데 이어 다양한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이량은 다채로운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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