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런닝맨'에서 부동산 투자 후회한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설 연휴를 맞아 '은혜 갚은 지가네'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지석진의 공백기에 조력자로 등장해준 인물들에 떡국을 대접하기로 했다. 조나단을 만나러 가는 시간. 이동하는 버스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용산 인근을 지났다.
이그러던 중 지석진은 서울 용산구 부동산에 대해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지석진은 "다들 20년 전에 한남 1구역 사라고 주변에서 그랬다"라며 현재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부동산에 입맛을 다셨다. 그러나 유재석이 "그래서 샀어?"라고 묻자, 지석진은 "못 샀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지석진은 "용산에서 60평 아파트가 5억 4천만원에 분양이 나왔다. 평당 9백만원이었다. 그 때만 해도 획기적인 가격이었다. 그 때 들었을 때 다 샀으면"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시 한번 멤버들이 "샀어, 안 샀어?"라고 묻는 동생들의 질문에 "안 샀어"라고 답해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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