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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프 해트트릭' 카타르, 한국 잡은 요르단 꺾고 아시안컵 우승
작성 : 2024년 02월 11일(일) 09:21

아크람 아피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카타르가 요르단을 꺾고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카타르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한 일본(4회),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상 3회), 한국(2회)과 함께 아시안컵 2회 이상 우승을 달성한 역대 5번째 국가가 됐다.

카타르는 오랜 시간 아시아 축구의 중심 바깥에 있었지만, 2019년 아시안컵 우승을 시작으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제는 당당한 아시아의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4강에서 한국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전에 올랐던 요르단은 내친김에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카타르에 가로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가 요르단 수비수 압둘라 나시브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직접 키커로 나선 아피프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다.

요르단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2분 야잔 알나이마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카타르는 후반 28분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이번에도 키커로 나선 아피프가 골망을 흔들며 2-1로 앞서 나갔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던 카타르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페널티킥 기회를 만들었고, 아피프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는 카타르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피프는 대회 8골을 기록, 득점왕과 대회 MVP를 거머쥐었다. 8강에서 카타르의 승부차기 승리를 이끄는 등 대회 기간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메샬 바르샴은 최고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 상 역시 카타르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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