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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KCC 5연승 저지하고 3연승 행진…공동 5위 도약
작성 : 2024년 02월 10일(토) 17:56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부산 KCC 이지스의 연승을 꺾고 동률을 이뤘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KCC와 홈경기에서

1승을 추가한 현대모비스는 22승 18패로 5위 KCC와 함께 동률을 이루며 공동 5위에 올라섰다. 동시에 4연승을 달리던 KCC를 꺾고 서울 SK 나이츠, 대국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전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5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우석이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무빈이 13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케베 알루마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CC는 알리제 존슨이 19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허웅이 18점 3어시스트, 라건아가 15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송교창이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의 리드를 KCC가 뺏었다. 막판 라건아와 허웅이 활약했다. 20-20 동점을 만든 뒤 3점슛 1개와 외곽포로 앞서갔다.

그러나 2쿼터 현대모비스가 KCC의 공격을 묶어내고 격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김태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스코어를 뒤집었고, 이우석, 프림의 연속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막판 4연속득점으로 49-35로 전반을 마쳤다.

KCC가 3쿼터 반격했다. 주고받는 흐름 속 10점 차를 유지한 가운데 쿼터 막판 허웅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한 차례 막아선 뒤 존슨과 허웅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다시 분위기를 잡으며 승기를 굳혔다. 쿼터 초반 프림, 김국찬, 이우석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쿼터 중반에는 이근휘에게 3점 1번을 내준 채 12점을 내달렸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현대모비스의 리드 속에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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