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밤에 피는 꽃' 이기우가 복면의 정체를 눈치챘다.

9일 밤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 9회에서는 조여화(이하늬)의 정체를 알게 된 박윤학(이기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학은 박수호(이종원)에게 "좌상댁 며느리가 복면이지?"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박수호는 "어찌 담장 밖도 못 나오는 좌상댁 며느님이 도성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복면일리 있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박윤학은 "난 그냥 어제 그 복면이 좌상댁 며느리냐 물은 것인데. 하긴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구나"라고 코웃음 쳤다.

또한 박윤학은 "그리고 내 짐작엔 네 부채도 그 부인이 가지고 있었던 게고"라며 "왜 좌상댁에 가서 확인이라도 해야겠느냐"라고 떠봤다.

이에 박수호는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좌상댁 며느님이 형님을 다시 한번 뵙고 싶어 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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