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예 남중규가 선배 임수향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남중규의 KBS2 새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미녀와 순정남'에서 남중규는 주인공 박도라(임수향)의 든든한 버팀인 매니저 이재동 역을 맡아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남중규는 "전작이었던 KBS2의 '고백공격'이 너무 좋은 환경에서 작업했던 좋은 기억이 있던 터라 같은 방송사의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소식에 들뜰 수 밖에 없었다"며 "게다가 어릴 때부터 동경해왔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설렘의 큰 부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대단하신 선배님들 사이에서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저 또한 제 몫을 다 하고자 각오를 다졌다"며 "따뜻한 주말 가족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보시는 분들 또한 드라마를 보며 웃고 힐링하시면서 힘든 일들 떨쳐내실 수 있다면 배우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중규는 120만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웹드라마 '짧은 대본'에서의 정국 역을 통해 MZ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SBS드라마 '치얼업',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너는 나의 봄'과 영화 '보스턴 1947', '거미집'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현재는 영화 '시민덕희'에서 씬스틸러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남중규가 '미녀와 순정남'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미녀와 순정남'은 3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