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역대급 '다해줌' 금쪽이가 돌아온다.
9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출과 대화 거부, 은둔에 들어간 초4 아들'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지난 방송으로 주목받았던 금쪽 가족이 다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식습관, 생활패턴 등 금쪽이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쪽 가족은 다시 스튜디오를 찾는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솔루션을 진행하는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체중조절을 위한 '반쪽이 프로젝트'로 가족들과 등산을 도전하는 금쪽이는 얼마 가지 못하고 주저앉는다. 아빠에게 매달린 채로 휘청이며 다시 걸음을 떼던 금쪽은 결국 얼마 가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는다.
그때 "내가 여기까지만 가자고 했다"는 엄마의 폭탄선언이 이어진다. 금쪽이를 다독여 계획대로 더 올라가려는 아빠와 함께 정한 등산 목표를 마음대로 줄여버린 엄마의 첨예한 갈등이 이어진다. 결국 흩어져 하산하며 솔루션은 끝나버리자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는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결국 감정싸움으로 번져버린 엄마, 아빠의 갈등이 포착된다. 뭐가 문제냐는 아빠의 말에 "네가 하는 건 다 되고, 내가 하는 건 다 안 되냐"는 엄마의 감정이 격해져 서로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만다. 심지어 욕설까지 난무하는 상황 속, 쌓아왔던 부부의 갈등이 터져버린다.
과연 금쪽 가족은 묵혀왔던 갈등을 해소하고 금쪽이의 변화를 위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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