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반강제로 커피차 쏘기 기회(?)를 얻게 된 사연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 정식코디가 된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식 코디가 된 주우재가 모두를 위한 분식차를 쏜 사실이 언급됐다.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주우재는 "아니 근데 이게 어떻게 결정된 거냐면, 물론 제가 마음을 담아 한 것이기도 하지만 정식 코디가 아닐 때 자꾸 회식에 오라고 하더라"면서 반강제(?)로 참석한 회식을 회상했다.
그런데 회식 중 "밥을 먹는데 무슨 상품 추첨을 하라더라. 다 들 좋은 거 걸렸는데 나만 '커피차를 쏠 기회'가 걸린 거다"면서 다소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다른 코디들의 경우 김숙은 최고급 수제 도시락, 박나래는 가까운 대기실 한 달 사용권, 김대호는 장충동 S호텔 평일 런치 1매 등을 뽑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세찬이 "이렇게 좋은 게 걸리면 뭐 하냐. 음식을 함께 나누지 못하지 않냐"면서 '주우재 몰이'하자, 주우재는 마지 못해 "제가 제일 좋은 거였다"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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