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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고우석, 9일 미국行…빅리그 첫 시즌 준비 돌입
작성 : 2024년 02월 08일(목) 13:4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빅리그 첫 시즌을 맞이하는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일(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고우석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고우석이 9일 미국으로 출국하며, 출국 전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8일 알렸다.

고우석은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023시즌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종료 후에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고,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보장 2년 45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거가 됐다.

계약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던 고우석은 최근 비자 발급이 완료되면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고우석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진행되는 샌디에이고 구단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의 스프링캠프는 16일부터 시작되지만, 투수와 포수들은 12일부터 모여 훈련을 진행한다.

현재 샌디에이고에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어, 고우석은 스프링캠프에서 마무리 투수 역할을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치른다. 만약 고우석이 서울 시리즈에서 출전한다면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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