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 박정우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정우는 8일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정우는 "'킬러들의 쇼핑몰'의 혼다 역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수어와 액션, 오토바이를 배웠다"며 "모두 새로운 도전이어서 어려웠지만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함께 고생하신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지 못했었는데, 혼다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면서 재밌게 연기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7회 에피소드에서 '양말 삼촌' 혼다의 정체가 밝혀졌다. 무기 쇼핑몰을 운영하던 그는 진만(이동욱)의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였다. 진만의 부탁으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어린 지안(안세빈)을 구하러 간 혼다는 칼을 휘두르며 위협하는 킬러를 단숨에 제압했다.
첫 등장 직후 '양말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은 박정우는 극 중 농인인 혼다의 감정을 오직 눈빛과 표정만으로 고스란히 전달해 몰입도를 더했다. 동시에 킬러들을 향한 거침없는 액션으로 극에 쾌감을 선사했다.
앞서 2019년 영화 '술래'로 데뷔한 박정우는 웹드라마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에서 비운의 신입사원 설동백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다수의 광고와 폴킴의 '우리 만남이', 이무진의 '담아 갈게'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에 '킬러들의 쇼핑몰'로 눈도장을 찍은 박정우가 향후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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