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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광수, 영자에 사과 "방송 보다 반성…'너무 했다' 싶었다"
작성 : 2024년 02월 08일(목) 07:52

나는 솔로 18기 영자 광수 /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18기 광수가 영자에게 사과했다.

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18기 최종 선택에서는 영호와 정숙이 서로를 선택하며 총 한 커플만 최종 커플이 됐다.

방송이 끝난 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18기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18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영자는 "초반에 욕을 많이 먹었다. 멘탈이 나갔다. 사람들이 '귀여운 척한다' '오바한다' '왜 이렇게 과하냐' 말씀을 많이 주셨다. 내가 의도를 하고 한 행동들이 아니고 일상적인 모습인데 '플러팅 과하다'는 말이 많이 들려서 초반엔 많이 힘들었다. 너무 많이 듣다 보니까 지금은 익숙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게 원래 저의 모습이다. 나이에 맞지 않게 오버액션을 하는 게 있구나 생각해서 방송을 보면서 나도 가릴 건 가려야겠다. 나는 평범하게 행동했던 것들이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구나. 조심해야겠다 생각한다. 제가 광수님과 엮이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광수님께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광수는 "영자님이 피해를 얘기하셔서. 많은 솔로 나라를 거쳐가신 분들도 '자기 객관화'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저도 방송을 통해서 제3자의 입장으로 보다 보니까 '내가 저랬구나' 나 역시도 영자님의 답답함을 제가 저를 지켜보면서 '너무 했다' 제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했다. 저도 영자님한테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린 부분은 미안하다고 이 자리를 빌어서 얘기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앞선 방송에서 광수는 영자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소통 없이 일방적인 대화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자가 "솔직히 대화가 안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자 광수는 "빌드업도 없이 그렇게 말하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마치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급발진'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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