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유재석, 김원희가 '놀러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유재석, 조세호와 '놀러와' 후 12년 만에 재회했다.
유재석은 "당시 김원희 씨가 저보다 훨씬 스타였다"고 '놀러와'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놀러와'는 당시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음에도 갑작스럽게 폐지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유재석은 "사실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게 저도 당황스럽긴 했다"며 "녹화 끝나고 집에 가려고 탄 엘리베이터에서 PD님이 '오늘 녹화가 마지막이었다'고 하더라. PD님 그때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원희는 "8, 9년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못 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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