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영은이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로 안방에 컴백한다.

7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이영은은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 출연한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이영은은 극 중 고필승(지현우)의 고모이자 5년 전 단막극으로 데뷔한 게 전부인 무명 드라마 작가 고명동 역으로 분한다. 사랑 속에 자란 늦둥이 딸답게 철없고 자존심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현실감각 없이 꿈을 좇는 인물로 이야기 전개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이영은은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백주홍 역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부터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며 점차 흑화하는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바 있다.

약 2년 만에 주말드라마로 컴백을 알린 그가 이번엔 시청자들에게 어떤 팔색조 면모를 뽐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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