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캡틴' 손흥민의 우승을 향한 꿈이 좌절된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가 소신 발언을 했다.
이날 이경규는 대표팀이 실점할 때마다 '찐텐'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뒤 이경규는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축구협회장이 누구냐고. 물러나! 책임지고 물러나야지"라고 말하면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김환은 "오늘은 진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는데, 이경규는 "책임져야지"라고 언성을 높였다.
정찬민은 "열심히 했겠지, 안 그렇겠습니까"라면서 비판을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경규는 "너무 상투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찬민은 "열심히 했겠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을 뿐"이라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그러니까 네가 안 되는 거야"라며 "공부하는 방식이 틀렸으니까 공부를 못 하지"라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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