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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와르르' 클린스만호, 요르단 에이스 알타마리에 추가 실점…0-2로 끌려가
작성 : 2024년 02월 07일(수) 01:31

요르단 선수들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제 두 골 차가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오전 12시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 황희찬-이재성-이강인, 황인범-박용우, 설영우-김영권-정승현-김태환, 조현우가 출전했다.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다. 경고 누적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김민재를 대신해서는 정승현, 김영권이 후방을 지킨다. 양측면에는 김태환, 설영우, 골문은 조현우다. 후방을 지키는 5명의 선수 모두 울산HD 출신이다. 안정된 호흡이 기대된다.

공격진도 달라졌다. 최전방에 조규성을 대신해 손흥민이 나섰고, 2선에는 연계와 축구 지능이 높은 이재성이 배치됐다.

이에 맞서는 요르단은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야잔 알나이마트, 마흐무드 알마르디-무사 알타마리, 모하마드 아부 하시시-누르 알라와브데-니자르 마흐무드 알라쉬단-에산 하다드, 바라 마레이-야잔 알아랍-압달라 나십, 야지드 아불라일라가 나섰다.

전반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전 초반 상대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후반 8분 중원의 박용우의 백패스를 상대가 끊어냈다. 볼을 잡은 알타마리가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막기 위해 조현우 골키퍼가 골문을 박차고 튀어나왔지만, 알나이마트의 키를 넘기는 슈팅에 실점했다.

이어 박용우를 대신해 조규성을 투입하며 경기를 풀어가던 한국은 또 다시 요르단의 압박에 무너졌다. 후반 21분 중원에서 볼을 뺏긴 뒤 알타마리에게 드리블을 허용했다. 결국 박스 앞쪽에서 알타마리의 왼발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며 0-2로 끌려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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