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강심장VS' 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먹방' 일대기를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배종옥, 오윤아와 모델 송해나,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 배우 이호철이 출연했다.
이날 민이의 닮은 꼴로 언급된 이호철은 "저는 '후뚱'(후천적 뚱땡이)이다. 원래는 그냥 평범했다. 노력형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윤아는 "저희 민이도 어렸을 땐 정말 말랐었다. 아무것도 안 먹어서 영양실조도 왔었다"며 "5학년 땐 모든 음식을 안 먹어서 캐러멜, 껌, 야쿠르트만 좋아했다. 밥 같은 걸 안 먹어서 9㎏이었다. 영양실조에 걸려서 입원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오윤아는 "학교 다니면서 거기서 간식을 주고, 피자도 주고, 맛있는 걸 먹기 시작한 순간부터 식욕이 막 터지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오윤아는 "치킨으로 시작해서 그다음에 쌀에 중독됐다. 원래 살이 너무 안 쪄서 고깃집에 가서 밥을 먹을 때 무조건 밥과 고기를 같이 먹였었다"며 "지금도 같이 먹는다. 그럼 밥을 얼마나 먹겠냐. 지금 18살인데 100㎏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이호철은 "전 중2 때 이미 100㎏를 넘었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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