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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기립박수 받은 르브론, 돌아온 마이애미서 패배
작성 : 2014년 12월 26일(금) 14:54

르브론 제임스(오른쪽) /NBA닷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다시 돌아온 마이애미에서 르브론 제임스(29)는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패배를 피할 수는 없었다.

르브론이 속한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서 91-101로 패했다.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로 올 시즌 이적 후 처음으로 전 소속팀인 마이애미의 홈구장을 방문한 르브론은 30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3쿼터 중반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빠져나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쿼터는 마이애미의 30-27 근소한 리드로 끝났지만, 2쿼터부터 점수 차는 벌어졌다. 마이애미는 2쿼터에서 드웨인 웨이드가 3점슛 2방포함 12점을 몰아넣으며 62-49로 달아났다.

3쿼터 중반 르브론이 부상으로 인해 빠졌지만, 오히려 팀원들이 골고루 득점포를 성공시키며 클리블랜드가 다시 마이애미를 74-77로 따라잡았다. 4쿼터 초중반 클리블랜드는 78-77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4쿼터 중후반 다시 마이애미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81-86 상황에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 하고 패했다.

마이애미는 웨이드가 31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루올 뎅(25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크리스 앤더슨(12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그 뒤를 받쳤다.

▲ 25일 NBA 전적
뉴욕 닉스 91-102 워싱턴 위저즈
샌안토니오 스퍼스 106-114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시카고 불스 113-93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100-8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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