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 'Together 2024'를 6일 공개했다.

창단 30주년 기념 로고는 전남 드래곤즈 원년 엠블럼의 타이포그래픽과 마스코트 철룡이를 기반한 레트로 컨셉으로 제작됐다. 전남의 랜드마크인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를 시작으로 여수의 돌산대교와 케이블카, 순천의 순천만습지, 해남의 땅끝전망대, 고흥의 우주센터, 목포의 목포대교, 신안의 천사대교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창단 30주년 기념 로고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의 대형 현수막을 비롯한 오프라인 홍보물, SNS 콘텐츠 등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스포츠 브랜딩 전문회사 'SIL'과 협업해 제작됐다.

전남 드래곤즈는 2024시즌 홈개막전 입장관중을 위해 창단 30주년 기념로고가 새겨진 특별 기념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창단 30주년 기념매치를 통해 레전드 선수 초청, 창단 30주년 기념 유니폼 출시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 드래곤즈는 오는 3월 9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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