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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탕준상 "윤여정에 서슴없이 질문할 정도는 된 듯"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2월 07일(수) 08:00

도그데이즈 탕준상 인터뷰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도그데이즈' 탕준상이 대선배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학동역 인근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연출 김덕민·제작 CJ ENM) 출연 배우 탕준상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탕준상은 극 중 MZ라이더 진우 역을 연기해 성공한 건축가 조민서 역의 윤여정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탕준상은 "제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분들하고도 친하게 잘 지내는 편이다. 대화를 나누는데도 별로 겁이 없다"면서도 "윤여정 선생님과는 친하게 잘지낸 것까진 아니어도, 불편하지 않게 잘 지냈다. 선생님과 사실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었고, 정말 딱 현장에서 촬영하기 위해 필요한 대화만 나누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제가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엄청 긴장을 했다거나, 대화 참여에 거부했다거나, 선생님 말씀이 전적으로 옳다고 반응하진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탕준상은 "의견을 낼 게 있으면 선생님한테 여쭤봤다. 근데 주로 '식사하셨냐' '춥진 않으신가요' '힘들진 않으신가요' 이런 질문들이었다. 근데 그런 걸 좀 겁없이,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도그데이즈'는 7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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