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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카롤리나, 불륜 의혹에 자진 왕관 반납
작성 : 2024년 02월 06일(화) 13:37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으로 일본의 미인 대회에서 우승했던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이 불거지자 스스로 왕관을 반납했다.
 
5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미스 일본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시노가 일신상의 사정을 이유로 사퇴하겠다는 뜻을 미스일본 협회 측에 밝혔다.
 
구체적인 사퇴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주간지 주간문춘이 시노가 아내와 아들이 있는 유부남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카롤리나 측은 이를 반박했다. 남성 측은 SNS에 "상당히 과장된 내용도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있다"면서도 "(카롤리나와) 한동안 데이트를 하거나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시노는 지난 22일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미스 일본으로 선발됐다.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지만 어머니가 이혼 뒤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5살 때부터 일본에서 살았다. 이후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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