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비투비가 활발한 '따로 또 같이' 행보로 2024년 갑진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비투비는 지난해 11월, 11년 간 몸담았던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무리 짓고, 각자 새 둥지를 찾았다. 이창섭이 차은우 등이 속한 판타지오로 소속사를 옮겼고, 이어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멤버 4인이 신생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육성재가 아이윌미디어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비투비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고, 실제 말한 대로 신년부터 비투비의 다양한 활동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비투비 임현식이 2월 16일 솔로로 컴백한다.
임현식은 6일 개인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 앨범명과 발매일을 공개했다.
소속사 DOD에 따르면 '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는 언젠가는 꼭 바다를 주제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의 포부로 시작된 앨범으로,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줄 임현식만의 특별한 매력을 담았다.
DOD 측은 "임현식이 이번 새 앨범을 위해 전체적인 앨범 콘셉트와 디자인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기획에도 직접 참여했다. '임현식 바다'의 의미가 대중들에게 진심으로 닿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비투비 완전체가 3월께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최근 비투비 측 관계자는 "비투비가 3월을 목표로 신곡 발표나 팬들을 위한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확실한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며 "아직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4월에는 이창섭이 솔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와 관련 "4월 발매를 목표로 계획 중"이라면서 "아직 정해지거나 정리된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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