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강훈봉 씨가 머리카락을 기르는 이유를 전했다.
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엄마랑 지구 끝까지' 2부로 꾸며져 담도암 4기 방옥선 씨(67)와 병간호 중인 막내아들 강훈봉 씨(37)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훈봉 씨는 입원 중인 어머니를 간호하며 병원에서 생활했다.
어머니 암 진단 후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던 강훈봉 씨. 어머니를 드리려고 했지만 다행히 항암 부작용이 덜 했다고.
그럼에도 강훈봉 씨는 "머리카락이 25cm가 되면 서울에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하는 단체가 있다. 어린이들이 가발을 만들어 쓸 수 있다. 기부하려고 열심히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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