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한국미협 장용선 부이사장이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비닥)는 지난 3일 오후 3시, 인덕대학교 은봉관 세미나실에서 2024 비닥 정기총회를 통해 장용선 회장 취임식 및 16대 비닥 출범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비닥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단체로,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디자이너들의 소통과 성장의 구심점이 돼왔다.
이날 취임식 및 출범식에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국제조형예술협회(IAA),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서울디자인재단,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등 국내외 디자인 및 미술 분야의 대표적인 단체들과 함께 했다.
장용선 회장은 "It's with Vidak(비닥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비닥의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다문화, 교육, 치안, 문화,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단체 등 디자이너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현장과 디자이너 사이에서 비닥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협의체로서 국가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고, 디자인 주도의 산업 발전을 위한 디자인계의 미래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협회의 운영 방향을 분과 중심으로 전환하며,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K-패션의 발전과 디자인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협회 내 일러스트분과와 컨텐츠융합분과 공동주최로 'PERGIER x VIDAK' Fashion Collaboration international exhibition을 21일부터 23일까지 DDP에서 개최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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