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상현(41, 동아제약)과 함정우(30, 하나금융그룹)가 동계특집 'SBS골프 아카데미 투어 프로 스페셜'에 출연해 샷 노하우를 알려준다.
먼저, 6일에는 한일 통산 14승을 달성하고 KPGA 최초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박상현이 출연한다. 박상현은 드라이버샷의 정확도를 향상하는 레슨을 시작으로 아마추어에게 권해주고 싶은 우드샷 연습 방법과 정교한 아이언샷을 구사하는 꿀팁을 공개한다.
이날 레슨을 함께 한 허석호 프로는 "박상현은 거리보다는 정확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오늘 정교한 드라이버샷의 정석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상현의 명품 레슨에 대한 기대를 예고했다.
또한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대회를 돌아보고 깜짝 게스트인 한형구 아나운서의 클리닉을 통해 어프로치 비법까지 전수한다. 이날 한형구 아나운서는 살아있는 전설 박상현에게 일대일 레슨을 받아 묵은 고민을 해결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7일에는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가 출격한다. 2018 신인상에서 2023 대상까지 KPGA 통산 3승의 함정우는 본인의 장기인 아이언샷을 구사하는 비법과 정교한 스윙을 만드는 노하우 그리고 스윙 템포를 유지하는 본인만의 평소 루틴을 공개한다.
함정우는 "23년 후반기 성적을 올리는데 프로골퍼 출신 아내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3,4라운드때 무너지던 스코어를 끈기 부족이라고 생각해, 매일 러닝 훈련과 퍼팅 연습을 했다"고 밝히며 이날 아내와 함께 했던 퍼팅 연습 과정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함정우는 "2023 대상을 받아 아카데미에 첫 출연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며, 2024시즌에도 우승해 다시 아카데미에 출연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4년 동계 시즌 동안 최정상 선수들의 특별한 레슨이 펼쳐질 'SBS골프 아카데미 투어프로 스페셜'은 6일과 7일 오후 9시 20분 SBS골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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