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024년 갑진년 설 맞이 트로트 향연이 펼쳐진다.
5일 SBS미디어넷에 따르면 '남진 콘서트: 인생은 바람이어라'와 '더 트롯쇼 특집 생SHOW'(이하 '생쇼')가 설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SBS FiL과 SBS M, SBS FiL UHD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먼저 9일 방영되는 '남진 라이브 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방송 성장기반 조성사업-뉴테크 융합 콘텐츠 사업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AI 기술을 통해 외모와 목소리를 그대로 재연한 청년 시절의 남진이 지금의 남진과 만나 무대를 펼쳤으며 4K 카메라로 촬영해 안방에서 실제 공연을 보는듯한 생생한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남진은 "AI 남진을 만날 지 꿈에도 몰랐다. AI남진과 함께 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라며 "제가 AI 남진과 함께 노래했던 장면이 어떤 느낌으로 나올 지 보고 싶어서 기대된다. 팬 여러분들도 저와 AI 남진이 함께 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나누어 방송되는 '생쇼'는 2024 설날 맞이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총 동문회.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추억 소환 노래와 함께 정다운 이야기 꽃을 피운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생쇼' 공연에서 금잔디, 문희경, 김승현, 허경환, 김선근 아나운서, 영기, 안성훈, 정다경, 홍지윤, 강예슬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히트곡을 비롯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풍성한 노래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설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남진 콘서트'는 오는 9일 저녁 7시 SBS FiL, SBS FiL UHD에서, 10일 오후 5시 30분 SBS 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쇼'는 오는 10, 11일 저녁 7시 SBS FiL, SBS M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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