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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박지윤, 이혼 후 양육권 갈등? 관심 집중 [ST이슈]
작성 : 2024년 02월 05일(월) 13:05

박지윤 최동석 / 사진=DB, 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이후 양육권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조정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박지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 접수한 사실이 맞다란 취지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이혼절차가 원만하고 조용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는 박지윤의 뜻도 전했다. 박지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잡음은 끊기지 않았다. 두 사람의 과거 게시물이나 영상 등이 회자되면서 귀책사유 배우자와 관련한 억측이나 루머가 쏟아졌다.

이에 최동석도 개인 SNS를 통해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공유한 게시물과 관련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지윤은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게시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취합해 형사고소도 진행했다.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상의피의자 5명을 고소한 상태다.

루머로 떠들썩했던 이혼 발표 후, 이번엔 두 사람의 양육권 갈등을 암시한 듯한 글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4일,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들의 생일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최동석은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며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라고 적었다. 게시글을 본 한 누리꾼이 "이걸 축하한다고 말해야 할지 고민되지만 일단 친구가 아이들의 주양육자가 됐나보다"라고 하자, 최동식은 "아직 결정 안 됐어. 하지만 데려와야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최동식·박지윤 부부의 이혼 소식이 대중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또다시 양육권 문제로 입방아에 오르지 않을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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