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 박상원이 짧은 등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5, 6회에서는 과거 용병 회사 바빌론 소속이었던 진만(이동욱)과 희대의 빌런 베일(조한선)의 서사가 펼쳐졌다.
박상원은 극 중 바빌론의 신입 용병으로서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성환 역으로 등장했다.
성환은 목숨을 건 작전 중에도 사수인 성조(서현우)의 칭찬에 쑥스러운 듯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신입의 패기를 내보였다. 그러나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베일(조한선)을 목격한 직후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였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눈도장을 남긴 박상원은 앞서 '징크스의 연인', '도적: 칼의 소리', '악인전기' 등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천만 영화 '범죄도시3'에서는 일본 야쿠자로 등장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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