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연기됐다.
PGA 투어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대회 최종 라운드가 비와 강풍으로 하루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비는 오후가 되며 서서히 잦아들었지만, 강한 바람은 계속됐다. PGA 투어는 "날씨와 안전 문제로 최종 라운드를 하루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종 라운드는 6일 진행된다.
한편 대회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는 현재, 윈덤 클라크(미국)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16언더파 200타로 2위, 마티외 파봉(프랑스)는 15언더파 201타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시우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4위, 김주형과 안병훈, 김성현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1위, 임성재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6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