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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유' 린가드, FC서울행 임박…오늘(5일) 입국 예정
작성 : 2024년 02월 05일(월) 07:20

사진=제시 린가드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가 오늘(5일) 입국한다.

린가드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행 비행기 탑승 수속을 밟는 사진을 공개했다. 예정대로라면 린가드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맨유와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다양한 골 세리머니와 쇼맨십으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지난주 잉글랜드 현지 매체들로부터 린가드가 K리그 FC서울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의 구단들이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이를 뿌리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린가드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린가드의 K리그행은 더욱 가까워졌다. 린가드와 서울 구단은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 구단은 모든 계약이 완료된 후 8일께 린가드의 입단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

린가드의 한국 입국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2024시즌 K리그에서 린가드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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