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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4강 대진 완성…'한국-요르단' '이란-카타르'
작성 : 2024년 02월 04일(일) 10:12

사진=AFC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과 요르단, 이란과 카타르가 각각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 2일(한국시각)부터 4일까지 진행됐던 아시안컵 8강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한국과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각각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3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호주 공격수 크레이그 굿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기세를 탄 한국은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까지 보태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의 4강전 상대는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지난 2일 타지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맞붙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결승행 티켓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국과 요르단의 준결승전은 오는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이란과 카타르가 맞붙는다.

이란은 3일 일본과의 8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카타르는 우즈베키스탄과 승부차기까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란과 카타르의 준결승전은 오는 8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오는 11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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