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박세현이 화려한 언변술로 이하늬를 위기에서 구해내며 ‘빛연선’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연선(박세현 분)이 유금옥(김미경 분)가 발견한 박수호(이종원 분)의 부채로 인해 조여화(이하늬 분)가 위기에 빠지자 밖에서 이를 듣고 있던 연선이 들이닥치며 “그 부채는 사실 자신이 숨겨둔 것.” 이라며 여화를 보호했다.
또한 부채가 누구의 것이냐 묻는 유금옥에게 연선은 “화적떼를 만나 곤혹을 치를 뻔 했으나 그때 구해주었던 분이 떨어트리고 간 부채”라며 실감나는 몸짓과 화려한 언변술을 뽐내며 모두를 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끝까지 부채의 주인을 묻는 유금옥의 추궁에 결국 “좌부승지 나리의 것.”이라는 거짓말을 하며 여화를 위기에서 구해낸 연선은 부채를 돌려주어야 겠다며 자신을 데리고 간 유금옥이 박윤학(이기우 분) 만나게되자 그녀의 뒤에서 박윤학에게 눈짓과 눈빛만으로 눈치를 주며 그가 자신의 거짓말에 동조하게 만들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화려한 언변술과 센스로 다시 한번 이하늬를 큰 위기에서 구해낸 연선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연선이 그저 빛”, “연선이 말빨 최고.”, “좌부승지도 눈치보게 하는 연선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연선이의 활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후 연선과 박윤학의 관계에 있어 진전을 예고한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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