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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28점' 가스공사, 83-66으로 소노 제압…소노 9위 추락
작성 : 2024년 02월 03일(토) 16:07

앤드류 니콜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으로 2연패를 끊어냈다.

가스공사는 3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83-6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가스공사는 2연패를 탈출하며 15승 23패로 7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소노는 13승 25패로 단독 9위가 됐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28득점 6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샘조지프 벨란겔이 13득점, 이대헌이 11득점을 기록했다.

소노는 이정현이 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가스공사가 기선을 제압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을 앞세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소노는 이정현이 외곽포를 연달아 터트리며 추격했다. 17-16 상황 벨란겔이 자유투 3개 포함 5득점을 올리며 22-16으로 가스공사가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가스공사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2쿼터 중반까지 소노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점수 차를 좁혔다. 한때 차이는 30-27까지 줄어들었다. 가스공사는 신승민의 득점을 시작으로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간격을 다시 벌렸다. 44-36으로 가스공사가 우위를 점하며 전반이 종료됐다.

가스공사는 흐름을 탔다. 니콜슨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간극을 착실하게 벌렸다. 소노는 가스공사의 수비에 막혀 슛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힘들게 3점포를 시도해도 공은 림을 외면하기 일쑤였다. 가스공사는 이대헌과 김낙현도 힘을 보태며 소노를 밀어붙였다. 3쿼터는 69-51로 여전히 가스공사의 리드로 끝났다.

4쿼터 소노는 뒤늦게 추격을 개시했지만 벌어진 간격이 너무나 컸다. 결국 83-66으로 가스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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