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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시청률 13% 돌파 자체 최고 …금토극 1위
작성 : 2024년 02월 03일(토) 09:23

밤에 피는 꽃 / 사진=MBC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밤에 피는 꽃'이 시청률 13%대를 돌파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연출 장태유) 7회는 13.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12.5%보다 0.6%P 상승한 수치이자,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선 염흥집(김형묵)의 죽음과 선왕의 죽음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박수호(이종원)에게 얼굴을 드러낸 조여화(이하늬)가 과부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나답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명도각에서 물건을 팔던 석정(오의식)은 자신이 이미 죽은 몸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명도각에서 수호와 만나게 된 여화는 염흥집을 죽인 진범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수호가 이를 막아섰다. 그 순간 갑자기 석정이 들이닥쳤고, 수호는 급히 여화의 얼굴을 쓰개치마로 가려줬다. 졸지에 여화가 수호의 품에 안기는 그림이 완성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수호와 왕 이소(허정도)의 만남도 그려졌다. 윤학을 통해 수호를 세책방으로 부른 이소는 염흥집 사망 사건에 대해 캐물었다. 이소는 15년 전 선왕 승하 당시 품었던 의문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염흥집의 죽음이 그날의 일과 관련이 있다고도 말했다. 특히 이소는 이 일과 깊게 얽히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줬지만 수호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방송 말미 여화에게 또 한 번 큰 위기가 닥쳤다. 여화를 사당으로 부른 금옥의 손에는 여화가 숨겨뒀던 수호의 부채가 들려 있었고, 금옥은 잔뜩 화가 난 채 부채의 정체에 대해 캐물었다.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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