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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배혜윤 맹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4강 PO 굳히기
작성 : 2024년 02월 02일(금) 21:39

사진=W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꺾고 순위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3-58 승리를 거뒀다.

1승을 더한 삼성생명은 11승 12패로 3위를 굳혔다. 이번 경기 상대이자 리그 5위인 신한은행(7승 16패)와의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정규리그가 7경기 남은 가운데 삼성생명은 4위 부천 하나원큐(8승 14패)와는 2.5게임 차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31일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전에서 생애 첫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던 배혜윤은 1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또 한 번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보였다. 이주연이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21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구슬이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태연이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패했다.

1쿼터 18-16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리드를 잡아갔다. 3쿼터 50-40으로 두 자릿 수로 격차를 벌려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신한은행이 반격했다. 쿼터 막판 김진영이 분투하며 신한은행은 추격을 시작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김진영은 3점슛 1개를 포함해 7점을 뽑아냈으나 스코어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홈에서 미소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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