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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김종규 52점 합작' DB, 현대모비스 4연승 저지…KCC는 정관장 꺾고 3연승
작성 : 2024년 02월 02일(금) 21:23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DB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원정 경기에서 91-82 승리를 거뒀다.

1승을 더한 DB는 28승 9패로 2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게임 차를 4로 벌렸다. 직전 서울 삼성 썬더스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9승 17패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5위 부산 KCC 이지스와 격차를 좁힐 수 있었으나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DB는 디드릭 로슨과 김종규가 맹활약했다. 로슨은 3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종규가 22점 5리바운드로 52점을 합작했다. 강상재가 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선 알바노가 11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가 25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최진수가 11점 4리바운드, 박무빈이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에 밀려 전반을 42-47로 마친 DB는 3쿼터에서 힘을 발휘했다. 쿼터 내내 선수들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로슨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을 뽑아냈다.

72-62, 10점 차 리드를 잡은 DB는 4쿼터에서 현대모비스와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졌고, 현대모비스에게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했다.

사진=KBL


한편, 같은 시각 부산 KCC 이지스는 홈구장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81-75로 꺾었다.

KCC는 20승 15패로 리그 5위를 지켰다. 공동 3위 수원 KT 소닉붐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격차를 2.5게임 차로 좁혀갔다. 동시에 지난 SK전을 시작으로 정관장 2연전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13승 24패가 됐다. 공동 8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따돌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 KCC는 라건아가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라건아는 2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송교창이 1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준용이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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