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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보상→자필 사과문 요구 A씨, 이건 아니라고 생각" 주호민, 교사 선처 철회 이유 [ST이슈]
작성 : 2024년 02월 02일(금) 15:01

주호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눈물로 6개월 간의 마음 고생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한 뒤 있었던 일들을 소상히 설명하며 눈물을 보여 이목을 끌고있다.

주호민은 1일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하게 된 경위와 승소 심경 등을 알렸다.

앞서 주호민은 자폐 성향의 아들 B군이 2022년 9월부터 불안함을 표현하며 등교를 거부해 B군의 가방 안에 녹음기를 넣어 확인했다. 그 결과 A씨가 정서적으로 B군을 학대한 정황이 파악됐다. 이에 A씨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이 지난해 7월 알려지면서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해당 논란이 거론된 시기,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벌어졌을 때였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주호민의 입장을 헤아렸지만 일각에서는 교권침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이 가중되자 주호민은 A씨에 대해 선처하겠다고 밝혔다가 별다른 설명없이 입장을 번복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주호민은 위법하게 녹취를 한 것은 맞지만 그 방법 외에 별도로 아동 학대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예외적으로 녹취록이 증거로 인정됐을 뿐 초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