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 양말 삼촌이 재등장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측은 2일 혼다 역을 맡은 배우 박정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2회 에피소드에서 삼촌 진만(이동욱)의 연락을 받고 킬러들의 표적이 된 어린 지안(안세빈)을 지키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혼다(박정우)는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킬러들이 곧 집으로 들이닥칠 것임을 직감한 진만은 믿을 만한 조력자 혼다에게 도움을 청했고, 집에 혼자 남아 있어야 하는 지안에게 삼촌 친구가 찾아오면 수수께끼를 내고 문제를 맞히면 문을 열어줘야 한다고 신신당부한 후 떠났다.
이후 낯선 혼다의 등장에 지안은 "말은 말인데 타지 못하는 말은?"이라는 수수께끼를 냈고 농인인 혼다는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에 "양말" 이라는 답을 적어 보여주며 지안을 안심시켰다.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른바 '양말 삼촌'을 찾는 글들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달 31일 공개된 6회에선 바빌론을 떠난 진만이 버스 터미널에서 혼다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진만이 미행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짧은 눈맞춤 후 자리를 떴지만, 혼다의 정체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이에 7일 공개되는 7회 에피소드에서 혼다의 숨겨진 이야기와 진만과의 인연이 모두 밝혀질 것임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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