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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초4 금쪽이, 머리 감기→손톱 깎기까지 역대급 '다해줌'
작성 : 2024년 02월 01일(목) 16:40

금쪽같은 내 새끼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역대급 다해주는 금쪽이가 등장한다.

2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출과 대화 거부! 은둔에 들어간 초4 아들'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3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3남매 중 집중력이 높은 아이라고 소개한 둘째가 이날의 금쪽이다.

문제 영상에서 금쪽이는 집 외엔 전혀 말을 못 해 일상적인 소통조차 힘들어한다. 심지어 엄마의 질문에도 대답이 없다.

관찰된 영상에서는 일상적인 금쪽이네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엄마와 이야기를 잘 나누다가도 아침 메뉴를 물어보는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집에 놀러 온 친구와도 게임하며 재잘재잘 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하지만, 곧 다른 문제가 관찰된다.

친구와 햄버거 가게에 가던 중, 집 밖을 나서자 불안했는지 엄마를 호출하고 엄마 손을 잡은 채 겨우 가게 앞에 도착한다. 그러나 금쪽이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발을 떼지 않는 금쪽이 탓에 해는 지고, 금쪽이의 친구는 기다림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대화와 외출을 어려워하는 금쪽이는 속마음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다음 일상 영상에선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금쪽 가족이 담겼다. 저녁을 먹으라는 아빠의 말에도 방에 틀어박혀 게임 삼매경인 금쪽이는 원하는 음식을 주지 않는다며 짜증을 내고 물건을 던지기까지 한다.

막무가내 짜증과 무리한 요구에도 원하는 걸 다 들어주는 아빠와 그런 금쪽을 보면서 웃으며 쩔쩔매는 엄마, 금쪽이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는 부모의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4학년인 금쪽이의 머리를 감겨주고, 심지어 발톱까지 깎아주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역대급 다 해줌"이라고 깜짝 놀란다.

이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는 스스로 겪어야 할 일을 OO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금쪽이네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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