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피겨 단체전에서 종합 점수 13점으로 1위에 올랐다.

먼저 한국은 김지니-이나무 조가 아이스 댄스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4.37점, 예술점수(PCS) 37.78점으로 합계 82.15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3위에 오르며 3점을 받았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현겸이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TES 70.18점, PCS 67.20점, 감점 1점, 합계 136.38점으로 1위에 등극하며 5점을 가져왔다.

마지막 주자 신지아가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TES 74.44점, PCS 63.04점 합계 137.4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신지아도 한국에 5점을 선사했다.

한국은 미국(12점)과 캐나다(9점)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올림픽 피겨 단체전은 4개 세부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 댄스, 페어)에서 순위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상위 3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한국은 페어 스케이팅을 제외한 3종목에 출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