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김이 '미스트롯3' 인기투표에서 2주 연속 TOP7에 진입했다.
최근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 중인 미스김의 기세가 뜨겁다. 1라운드에 등장하자 마자 완벽한 '님이라 부르리까' 무대를 선보이며 극찬을 이끌어내더니, 인기투표 TOP7에 진입하며 실력에 이어 인기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미스김은 3주 동안 이어진 1라운드에서도 거의 마지막에 등장했기에 다른 참가자에 비해 팬층을 확보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 때문인지 1주차 인기투표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2주차 인기투표가 시작되지 양상이 달라졌다. 바로 6위에 올라선 것이다.
6위라는 높은 순위는 3주차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안정적인 실력과 깊은 감성으로 매 라운드 완벽한 무대를 펼치고 있는 만큼 시청자 투표 역시 탄탄하게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지금의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우승 후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스김은 1라운드에서 올하트를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2라운드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첫 댄스 도전에도 성실한 연습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며 멋진 무대를 펼쳐보인 미스김에게는 큰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3라운드 1:1 데스매치에서도 미스김의 무대에는 "앞으로 미스김의 노래를 듣고 연습하면 될 정도로 ‘미스고’의 교과서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보여준 것 같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날 미스김은 '하늬바람' 무대를 선보인 윤서령에 단 1표차로 패하며 4라운드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해 탈락위기에 놓였다.
매 무대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스김이기에 다음 무대가 더욱 더 기대되고 있는 상황. 2주 연속 TOP7에 진입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스김이 추가 합격을 이루며 4라운드 무대에 진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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